by 이장열 편집인
2일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인천 유기견 보호소(사단법인 도로시지켜줄개)를 방문하여 폐이불을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구조동물 보호소와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안광기 역무사업소장과 노조 역무지부장·지회장을 비롯해 2호선역무팀 직원 중 참여 희망자를 신청받아 진행됐다.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한 직원들은 유기견들의 건강과 행복을 도울 수 있게 견사 청소, 산책 도우미 및 먹이 준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유기견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폐이불 50여 점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가졌다.
공사는 이번 나눔 봉사를 통해 폐기 대상인 이불을 재사용함으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안광기 역무사업소장은 “인천의 대표적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폐이불 기증 및 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하반기에도 폐이불을 추가로 기증하는 등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