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22일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갑작스러운 폭설에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열차 추가 투입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간밤에 내린 폭설로 인천지역 적설량이 7.8cm를 기록함에 따라 지하철 이용 승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여,
인천1호선은 상하선 각 1회, 인천2호선은 상하선 각 2회씩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 운행하고, 인천2호선 지상구간 운행 전동차에는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17명을 배치했다.
또한, 총 530여명의 직원을 전 역사 등에 투입하여 역사 주변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고객 이동통로 순찰활동 및 편의시설(E/S, E/V) 등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 중에 있다”며, 향후에도 이례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항상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