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23일 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 이종원)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4년 인천서구 예술인지원사업 통합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예술인지원사업>은 인천 서구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등을 통해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신규예술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4년 <예술인지원사업>은 실효성 있는 직·간접적인 창작지원과 보다 많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가활동>, <창작공간활성화>, <아트페어활성화> 총 3가지 분야 6가지 세부사업으로 다각화·세분화되어 추진된다.
우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발표기회를 지원하는 <예술가활동지원사업>은 신규 청년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청년>부문, ▲기존 보유 작품을 시연, 재연하는 <발전>부문, ▲신규 창작작품을 초연하는 <창작>부문으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다음으로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지원하는 <창작공간활성화지원사업>은 ▲기존 서구 관내의 공간을 임차하여 사용중인 창작공간(작업실, 공방 등)의 임차료를 50%(매월 최대 50만원) 지원하는 <임차료 지원>사업, ▲작업실을 보유하지 않은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입주지원>사업으로 구분하여 공백없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 지원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시각예술 작가들의 작품판매 활성화를 위한 <아트페어활성화지원사업>은 인천 서구의 아트페어를 활성화 시키고, 아트페어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가액 50%(최대 50만원)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작품판매로 작가들의 창작의욕를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2024년 <예술인지원사업>의 자격요건, 지원규모 등의 세부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종원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4년 <예술인지원사업>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환경을 직·간접적으로 개선시키고, 보다 많은 예술인들의 창작욕구를 고취시켜, 지역예술 인재의 유출을 막고 유입이 증대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