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도서관, 지역서점과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업무협약

by 이장열 편집인

주안도서관(관장 곽미혜)은 ▶대명서림 ▶사람과공간딴뚬꽌뚬 ▶우리책서점 ▶한샘서림 등 미추홀구 관내 지역 서점을 찾아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하고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집과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희망하는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3월 1일부터 책이음 회원증이 있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주안도서관 홈페이지와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 1인 월 3권까지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희망도서를 신청한 이용자들은 안내 알림톡을 받고 책이음 회원증을 지참해 동네서점을 방문해 신청한 책을 대출하면 된다.
반납 역시 대출받은 서점에서 가능하며,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활용된다. 다만, 주안도서관 소장, 출간된 지 5년 이상 된 도서, 각종 문제집이나 수험서, 만화류, 전집류, 고가 도서, 잡지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안도서관 정보자료과(☎032-450-9142)로 문의하면 된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희망 도서 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 시행으로 지역주민들이 희망 도서를 제공받는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며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서점 구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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