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12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축제위원회는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 와 ‘부평풍물대축제 성공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부평풍물대축제 성공 준비를 위한 홍보 지원사항 ▲부평풍물대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협력 사항 ▲대한민국 풍물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사항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홍보 및 참여 사항 ▲기타 풍물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항 등을 담았다.
임웅수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울 때 서로 도와주고 힘이 되었던 농악의 공동체 두레정신이 부평풍물축제에서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종택 부평구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업무협약으로 풍물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평하면 풍물, 풍물하면 부평인데, 이제는 부평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풍물 허브(HUB) 도시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부평풍물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평대로에서 진행된다.
한편,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는 2015년 전국에서 농악으로 활동하는 국가무형문화재·지방무형문화재·지역전문예술단체 등 40여 단체 2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농악단체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의 보존·전승과 교육 등을 통해 농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농악인들의 복리 증진과 두레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창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