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18일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관내 주유소 중 가격과 시설, 품질, 정량 및 규정 준수 등을 종합 평가해 클린주유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유소는 ▲삼미상사(주)하늘빛셀프주유소, ▲KH에너지(주)직영에이원주유소, ▲미담주유소, ▲미래주유소, ▲㈜자연에너지 계양주유소로 총 5개소이다.
계양구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유가정보시스템(오피넷)을 통한 가격 조사를 실시하고 석유제품 가격이 낮은 15개소를 1차로 선정했다. 선정된 주유소 대상으로 품질‧유통 검사 비정상 이력, 거래 상황 기록부 전산 보고 여부 등 2차 석유 안전성 평가를 거쳤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석유관리원 합동 현장 평가를 실시했으며, 현장 평가에서는 ▲가격 표시판 설치 ▲편의시설 운영 여부 ▲화장실 위생물품 비치 여부 ▲사업장 및 화장실 방범 CCTV 설치 여부의 4개 항목 평가와 함께 판매 중인 석유제품을 채취해 품질·정량검사를 실시했다.
클린주유소로 선정된 주유소는 12개월 동안 지정돼, 계양구청 누리집에 소개되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의 물품도 지원받는다.
구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클린주유소 선정을 통해 가격과 품질이 우수한 업소를 소개하고, 주민들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석유제품을 소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