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17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는 부평공원 일대에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치매친화적 분위기 조성 및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평! 치매걱정 내리GO!, 백세건강 누리GO!’의 치매극복 구호 제창 ▲특별공연(사물놀이, 미니서커스) ▲치매예방 체조 ▲부평공원 둘레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걷기코스에는 치매정보제공 안내판과 이벤트 부스(포토존, OX퀴즈존)를 설치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벤트 부스 참여 후 완주 시 기념품을 제공하여 참여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 보건소는 치매건강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으며, 치매안심센터와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치매파트너를 모집했다. 기타 정신건강 상담, 중독예방 상담, 금연 상담 등과 관련한 다양한 건강부스도 연계 운영하여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 기여했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극복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부평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실천하고 치매극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