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최근 3일 부평에 소재한 막걸리 제조업체인 인천탁주에서 ‘찾아가는 양조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및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보고 등 이후에 참석자들은 양조장 시설을 둘러봤다.
구에 따르면 인천탁주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험장과 더불어 인천탁주 역사관, 쉼터 등을 조성하여 양조장을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켰다.
총 사업 예산은 1억 2천(국비, 구비, 자부담 포함)이며, 사업기간은 2년이다. 작년에는 공간 조성을 완료했고, 올해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탁주 찾아가는 양조장’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술 빚기 체험 ▲나만의 증류주 만들기 ▲술지게미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달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탁주 관계자는 “체험은 최소 일주일 전에 전화로 예약 가능하고, 추후 온라인 예약도 받을 예정”이라며 “찾아가는 양조장 방문객들이 체험을 통해 전통주를 알아가는 것은 물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체험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탁주(☎070-5221-318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