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학교 불소도포 사업 확대 실시로 아동 충치 예방

by 김성화 기자

13일 인천시 서구는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에 효과적인「학교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학생들의 유치 또는 영구치 우식경험자율이 높아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전학년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중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구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해당 학교에 출장 방문하여 올바른 칫솔질 방법, 불소의 효과 등에 관한 구강 보건 교육을 하고, 불소바니쉬를 이용하여 불소도포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소도포는 불소 이온이 치아의 제일 바깥층인 법랑질 속으로 들어가 치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치아우식증을 일으키는 균이 생성하는 산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저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던 사업을 전학년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및 불소도포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구강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