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탐방]갈산중학교편1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학생회

본 기사는 부평 교육현장을 찾아, 각급 학교를 소개하고 학교의 특색 및 교육방향 등을 독자들에게 알려 미래의 학교 선택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작성된 교육 현장 탐방 기사이다부평지역의 많은 학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by 김중호 객원기자

기자: 인터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학생회장: 안녕하세요? 저는 갈산중학교 학생회장 윤도권입니다.

 

기자: 갈산중학교의 자랑이 대단하던데요. 학교 자랑 부탁드립니다.

학생회장: 갈산중학교는 학생자치 활성화로 학교 폭력 ZERO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친구 관계 속에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침 등굣길에 교문을 들어서면 2학년 선생님들과 지킴이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구요, 10발자국도 채 가지 않아 학생 자치회에서 조직된 안전지킴이 학생들이 우리를 맞아 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1층 중앙 현관에서는 교장 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시구요. 이렇게 모두 한마음으로 행복한 등교를 맞이하는 덕분에 지각생이 감소하고 학생들과의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학교생활의 여건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큰 자랑입니다.

갈산중학교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을 위한 시설이 모두 완비되어 있어 주변 다른 학교 친구들의 부러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우선 수업에 꼭 필요한 최첨단 교수-학습 시설인 전자 칠판이 전 교실에 갖추어져 있어 다양한 멀티 미디어 수업을 할 수 있습니다. 또 2024년 3월 공사를 끝낸 냉난방기 교체 공사 덕분에 시원한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이 가능하고, 디자인이 있는 화장실 공사가 마무리되어 백화점 화장실 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넓고 깨끗한 ‘다온관'(체육관)이 있어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갈산제(학교축제) 행사에도 3개 학년이 동시에 들어가 활동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설이 완공되어 있습니다. 곧 완공을 앞둔 학교숲(늘해랑숲)도 학생들의 정서적 쉼터 및 수업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 기대가 됩니다.

기자: 기억에 남는 학생회 활동이 있다면요?

학생회장: 2024학년도 첫 활동이었던 스승의 날 꽃 전달 행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회장이 되고 처음 기획해 보았던 사업이기도 하고 단순하게 전달하기만 하면 될 줄 알았던 일들이 꽃을 배분하고 담당 학생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문제들이 생겨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생회 임원들의 도움으로 문제를 잘 해결해 내고 행사를 잘 마쳤을 때 학생회 임원들과의 동료애, 저의 성장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또 첫 대의원 회의 때 진행을 걱정하던 것도 떠오르네요. 학생회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기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금은 더 나아진 모습으로 회의를 잘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저 또한 한층 성장한 것 같아 아주 많이 기쁩니다.

기자:  앞으로 추진 하고싶은 활동이 있다면요?

학생회장: 학생회의 건의로 시험 기간에 ‘갈산 스터디 카페’가 운영 중에 있는데요, 2학기에 새롭게 해보고 싶은 활동은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e-스포츠 대회와 반대항 축구대회, 우산대여 및 머리끈 비치 사업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윤도권 학생의 꿈은 무엇일까요?

학생회장: 제 개인적인 꿈은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천문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관찰하는 활동을 자주 하였고 그런 활동을 통해 끝이 없는 우주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천문학자가 되어 학생들을 위한 강연이나 천체 프로그램 운영을 많이 하여 천문학의 재미를 같이 맛보고 싶습니다.

말 없이 청소를 열심히 하는 바른 학생, 성실하고 착실한 학생, 기자가 만난 윤도권 학생의 첫 인상이었다. 학생회 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고자 발로 뛰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갈산중학교 학생회장. 이렇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인재들을 갈산중학교에서 육성하고 있다.

갈산중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가까운 미래의 부평과 인천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

그러한 믿음을 주는 학교라는 것을 확신하며 갈산중학교를 향해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About 김중호 객원기자

4 comments

  1. 갈산중학교 최고입니다

  2. 어머나 !! 갈산중학교 화이팅!!
    역시우리 학생 회장 도권이 생각이 너무 멋지고 성숙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을 엿볼수 있네요.
    갈산중학교가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인천에서 그리고 세계에서 명문중학교로 인정받는 그날까지 우리 친구들이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갈산중학교는 우리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 ,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갑니다.

  3. 아름다운 학교 갈산중학교 화이팅!!

  4. 갈산중학교는 최근 100억 정도 투자하여 환경 개선을 도모하여 모든 교실 전자칠판, 디자인화장실, 시스템 에어컨, 학교숲 조성으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환경에 맞는 교육 과정으로 아름다운학교 대상을 수상했고 자사고, 특목고 등도 많이 진학했으며,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한 학생들이 모의고사 뿐만아니라 내신에서도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이 다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리 학교는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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