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라이보올서 한 여름밤 재즈에 취한다

by  정재환 기자

7월 31일 Jazz Collective(재즈 콜렉티브> 공연 펼쳐
7월 20일부터 인터렉티브아트 ‘그린 웨이브’기획전도 마련

송도트라이보울이 7월 마지막날 무더운 여름밤에 재즈와 블루스 공연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송도트라이보울의 7월 <트라이보울 시리즈>는 ‘Jazz Collective(재즈 콜렉티브)’로 윤석철트리오와 인천 재능대학교 실용음악과 선후배로 이루어진 J Blues Club(제이 블루스 클럽)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윤석철트리오는 재즈와 융합된 실험적인 사운드로 탄탄한 음악 세계를 구축한 한국형 재즈의 대표주자다. 자이언티, 권진아, 샘김, 백예린, 폴킴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대중음악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J Blues Club(제이 블루스 클럽)은 블루스의 매력을 느낀 연주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서로 합주 공연을 하며, 블루스를 기반으로 가요나 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인천 유일의 실용음악 전공 학과를 보유한 재능대학교 사제간의 활기와 그루브 넘치는 연주로 7월의 마지막 밤을 재즈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트라이보울 기획전시<GREEN WAVE(그린 웨이브)>도 연다. 김현명, 이정윤 작가의 2인전으로 오는 7월 20일(토)부터 9월 1일(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와 조형물, 유리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독특한 경험과 감정, 순간들을 시각화해 관람객과 대화하고 일상을 교감하는 전시이다.

김현명 작가의 작품<테트레이션>은 사운드와 동작에 직접 반응하는 추상적인 패턴의 영상으로 표현하는 인터렉티브 전시이다.

이정윤 작가는 2009년부터 코끼리 형상의 공기 조형물 작품으로, 미술관 안팎, 일상의 공간에서 어렵지 않게 관객들이 현대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작품들로 알려져 있다.

전시 기간은 7월 20일(토)부터 9월 1(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전시 첫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 함께 전시 작품 설명을 들으며 대화를 나누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며,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연 예약은 엔티켓(www.enticket.com)과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인천e음카드 소지자, 학생, 2024 트라이보울 시리즈 공연 티켓 소지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은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및 전시의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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