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최광석 기자
2026년 제9회 지방선거에서 인천의 더불어민주당을 지휘할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이 선출됐다.
최근 18일 민주당 인천시당은 앞선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에 이어 20일 남동체육관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어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현장 투표에선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남동갑)이 301표를, 고남석 전 구청장이 208표를 얻었다. 반면 온라인 투표에서 맹 위원장이 5,129표, 고 전 구청장이 6,179표를 얻었다.
여기에 대의원 20%, 권리당원 80% 비율을 적용해 최종 득표율은 맹성규 48.11%, 고남석 51.89%로 집계됐다.
신임 시당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6월 3일 열리는 제9회 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