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펜타포트는 지역축제인가?

글쓴이: 발행인

최근 2019년 펜타포트 공동사업자 선정에 말들이 무성하다.

펜타포트는 락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축제이다.

매년 송도달빛공원축제장소에서 펼쳐졌다.

송도달빛공원은 인천시가 운영한다.

펜타포트는 올해는 14회째를 맞이한다.

인천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왔고, 작년에는

인천시와 다른 보조금 포함해서 12억원을

yescom 기획사에 공모 과정도 없이 작년까지 지원해 왔다.

인천시에서 보조금을 전액 지불하고, 송도달빛공원도 무상으로 사용하게 하였지만,

꿀 먹은 벙어리처럼 축제 방향에 대해서 한마디 말도 하지 못하고,

돈만 주고, 그냥 있었다.

그래서 작년 인천시의회에서 문제 제기가 시작되어서,

13년째 단독으로 기획사가 진행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며,

시 보조금이 지원되는데, 조직위원회를 꾸려서 펜타포트 축제를 지속하자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인천시, 시의회, 인천지역 축제 문화 전문가들로  가칭 펜타포트축제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시보조금을 12억원을 투여하는

행사에서는 마땅한 데도 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이 뭔지 모르지만 , 시집행부에서도 일부 반대가 있어서,

공모로 하자는데로 작년 10월말에 결정이 났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펜타포트 축제가 인천시민들이 낸 세금 12억원이 투여되는데에도

인천지역과는 별개로 움직였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특히 인천지역 밴드들은 안중에 없는 축제. 인천 땅에서 인천 시민 들 세금으로

놀고 먹고 즐기면서, 진작 인천지역 시민들을 위한 축제가 아니었다는 것이

너무나 한심스럽다.

 

최근 인천에 펜타포트 축제 공동사업자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청원도 하고 심사위원 명단 공개도

하라는 요구가 있다.

축제 경험이 많다고 축제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축제는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추진할 때 성공하고 그렇게 하는 전략이 축제이다.

그런테 펜타포트는 13년째 인천지역문화와 접목하려는 시도를 눈꼽만큼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공중에 붕 뜬 축제였던 것이다.

그래서 펜타포트를 이제는 인천지역문화와 결합하겠다는 의지와 결심이 방향,  비전이

가장 중요한 사업자 선정 요소로 보인다.

 

12억원 시보조금 주고, 입장료까지 받으면서

수년간 인천지역문화를 외면하고 펜타포트 축제를

상업적인 축제로 만든 기획사가 맡는 것보다는

축제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도 맡을 수 있다고 본다.

12억원 보조금 주겠다. 입장료도 받고,

인천시민들이 요구하는 지역 축제로서 요소를 감미한다고

하면 누구도 못할 게 있나 싶다.

 

축제는 지역문화 콘텐츠와 결합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최근 일부 펜타포트 공동 사업자 선정에 말들이 많은

것은 펜타포트를 13년째 운영하면서

지역 의식 없이 배만 불린 기획사와 연계되지 않았다면

이런 움직임이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목소리를 낮추고, 지금까지 내가 그 업체와 어떤 관계에 있으나 살펴보는 것이

차례가 아닌가 싶다. 이것이 지혜로운 지역문화인으로서 서야 할 자리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천지역에서 떠나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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