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기현 기자
전설적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JACK WHITE)도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8월4일 무대에 선다
한국 대표 음악 축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인천펜타포트)’ 이 오늘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2024 인천펜타포트 역시 국내외 뮤지션을 한데 모아 한 여름밤을 날려버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퍼포먼스상 수상 등 그래미 어워드 12회 수상 기록이 빛나는 전설적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JACK WHITE)를 비롯해, 턴스타일(TURNSTILE), 잔나비, 킴 고든(KIM GORDON), 세풀투라(SEPULTURA), 걸 인 레드(GIRL IN RED), 라이드(RIDE), 실리카겔, 데이식스(DAY6) 등 국내외 최정상급 락 밴드 58개 팀이 무대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브라질 메탈 밴드의 세풀투라는 인천펜타포트를 거쳐 유럽공연을 끝으로 40년의 밴드 역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풀투라의 팬이라면 2024 인천펜타포트가 아시아에서 세풀투라를 만나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 라인업에서 ‘펜타 슈퍼루키’ 출신 잔나비가 이번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펜타 슈퍼루키’는 인천시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 및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상위 6팀은 인천펜타포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지며, 대상팀에게는 해외 페스티벌 출연 기회도 제공된다. 잔나비는 데뷔 10년 만에 인천펜타포트의 헤드라이너로 메인 무대에 올라 감동스런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인천펜타포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축제로 지정되어 3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수용 태세를 비롯해 맞춤형 전략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는 새롭게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펜타포트 쇼케이스’에는 홍콩, 일본, 필리핀, 대만 등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관계자들과 Warner Music Japan, 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등의 레이블 관계자들을 초청해, 펜타포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