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9일 자매결연도시 강원도 홍천군의 초청으로 ‘부평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홍천군을 방문하여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부평구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문화체험단은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홍천동키마을’을 방문해 당나귀 승나 체험, 당나귀 나유 비누만들기 체험, 쿠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농촌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결연도시 부평구와 홍천군 간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상호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자매도시 간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앞서 홍천군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지난달 25일 부평구를 방문해 부평역사박물관, 부평 아트센터 등을 견학하고 볏짚 공예 프로그램 체험, 그래피티 체험, 사물놀이 공연 관람 등을 진행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자매도시 간 어린이 문화교류를 통해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면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 문화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