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서부간선수로 노후시설물 정비에 나서

by 김성화 기자

8월 착공해 올해 12월까지 정비…15억 원 예산 투입

30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서부간선수로 노후시설물 정비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정비공사 대상지는 서부간선수로 중 작전교, 삼산2교 및 목수천교를 연결하는 구 관할 700m 구간이다.

서부간선수로는 지난 2012년 친수생태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번 공사는 수로 환경 개선과 안정성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노후 시설물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데크로드 330m, 재포장 2천705㎥ , 전망데크 2곳 설치,  안전난간 658경간, 난간 조명 265개 등,  수목 식재 등이다.

이를 통해 구는 주민들의 편의 시설을 개선하고, 편안한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데크로드 구간에는 산책로 폭을 2.5m로 확장하고 계절별 수목을 식재해 구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전 난간 및 교각에 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안전한 산책이 가능해지고 경관이 개선되며, 주민들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정비공사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추진됐다”며 “산책로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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