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성화 기자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7일과 내달 12일 두 차례에 걸쳐 굴포천 일대에서 ‘ESG-스밈(SMIM)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스며드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시작된다는 문화재단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자원순환 캠페인, ‘스밈(SMIM)’의 활동을 소개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연다. 구민들이 폐건전지, 폐의약품, 고장 난 우산 등을 가지고 오면 문화재단에서 준비한 굿즈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문화재단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벼룩시장(Flea Market)이 열린다. 문화재단에서 제작한 기념품과 교육프로그램 꾸러미를 비롯해 직원들이 기부한 물건들이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올해 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 등이 협력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울러 세 기관이 생산한 다양한 공익상품을 선보이고 지역 공동의 환경⦁사회적 문제를 구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같은 날 열리는 ‘2024 굴포천천히 그린라이프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양한 행사와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41곳이 운영된다. 행사장을 찾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평소 결제가 불가능했던 식음료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기획조정팀(☎032-500-20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