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하반기 9월과 11월 마지막 목요일, 2회 운영
올해로 12년차 음악도시부평 브랜드 성장 기여
부평구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평아트센터에서 9월과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하반기 브런치콘서트 <재즈됩니다> 공연이 열린다.
지난 2012년 ‘브런치오페라’로 시작한 브런치콘서트는 부평아트센터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며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12년 차를 맞아 음악도시 면모에 걸맞은 변화를 시도한다.
상반기에 클래식과 재즈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다면, 이번 하반기엔 정통재즈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재즈의 본질인 즉흥성으로 ‘내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는 26일 무대는 ‘여덟 번의 가을’ 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변주를 통한 스탠다드 재즈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다. 이어 오는 11월 28일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재즈다. 관객들이 재즈에 대한 색다른 재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브런치콘서트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이한얼을 중심으로 최진배(베이스), 김철호(드럼), 성기문(하몬드 오르간), 박갑윤(기타), 이대원(보컬), 송정민(바이올린), 신현필(색소폰), 배선용(트럼펫) 등 쟁쟁한 세션으로 꾸렸다.
공연 종료 후엔 관람객들에게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관객에게만 커피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 회원, 임신부 및 다자녀가정, 어르신(만65세 이상) 등은 할인되며, 2회 모두 예매 시 30%할인 패키지권을 한정 판매한다.
예매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에서 확인하거나, 예술기획팀(☎032-500-205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