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윤낙영 이사장 후보자 적격 채택

이기현 기자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에 개최된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윤낙영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10월 25일에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경과를 보고했다.

지난 14일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8명의 위원들이 선임되며 활동을 시작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익성)는 23일에 윤낙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자질 및 도덕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후보자는 2021년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본부장)로 취임하여 3년 8개월 동안 근무하며 공단의 안정적인 관리 및 운영에 기여했지만,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대해 답변이 미흡한 경우가 있었고, 공단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파악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향후 후보자가 이사장으로서 직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공단 조직과 각종 사업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정책제안과 문제점으로 지적한 사항을 유념하여 충실히 공단 경영에 임해줄 것 등을 권고하면서, 후보자가 이사장으로서 ‘적격’하다는 종합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이익성 위원장은 “부평구의회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구 산하 지방공기업인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과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여, 구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책무와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이번 인사청문회가 앞으로 부평구에 유능한 인재가 등용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평구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0월 25일 부평구청장에게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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