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현 기자
심용운 와이에스주택 대표가 제3대 인천시 근대5종연맹 회장에 당선되며 3선 연임을 확정했다.
인천시 근대5종연맹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단독으로 입후보한 심 회장의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8년 제1대 근대5종연맹 회장으로 부임한 심 회장 앞으로 4년 더 근대5종연맹을 이끌게 됐다.
심 회장은 근대5종연맹 회장을 2차례 하면서 성적저조로 존폐위기에 놓였던 인천 근대5종을 전국 최고의 자리로 끌어 올렸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계주 금메달(인천근대5종 최초 금메달)과 단체 은메달을 차지한 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단체 2개 종목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계주 2개 종목 금메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단체 금메달, 개인 은메달, 계주 동메달 등의 업적을 이뤄냈다.
국제대회에서도 2019 아시아선구권대회 단체 금메달, 2022 월드컵 혼성계주 은메달, 2023 월드컵 혼성계주 은메달, 2024 세계선수권 단체 은메달,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이는 재정적으로 행정적으로 인천 근대5종을 전폭 지원하는 심 회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심 회장은 “지금까지는 근대5종이 인천에서 자리 잡는 것에 주력해 왔다”며, “이제는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후원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