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 발간

최광석 기자

인천시사 제15호 ‘해양문화교류의 거점, 인천’이 발간됐다.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담았고, 경기만 연안과 섬, 황해를 아우르는 거점으로서 인천을 두루 조망했다.

인천시사 제15호는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상하 2권으로 짜였다. 지리학, 수중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문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2명 필진이 집필을 맡았다.

상권에서는 인천의 섬과 연안 갯벌 등 해양환경과 자연유산, 인천해역의 침몰선과 발굴된 다양한 수중유물,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해양 교류사, 인천의 포구, 조선 후기 인천 연안의 방어체제, 인천항 축항과 갑문 등 해양도시 인천의 역사를 상세히 다룬다.

하권에서는 간척과 매립으로 변화된 인천 연안의 모습,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 해양설화를 비롯한 해양문화 콘텐츠, 그리고 문학작품에 나타난 인천의 바다와 항구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해양문화를 조명한다.

인천시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은 발간사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며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했다”며 “이 모든 성과는 바다를 사랑하고 가꿔온 인천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책자에 담긴 내용은 인천시 전자책 누리집(https://ebook.incheon.go.kr/)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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