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설 연휴 대비 가스 안전 점검

이기현 기자

다중이용시설 29곳 대상 1월 24일까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 점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1월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도시가스 공급사와 합동으로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가스 누출 여부, 가스 차단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위험 징후 발생 여부, 각종 법정검사의 수검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가스 누설에 따른 폭발 등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사용 제한·금지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주기적인 안전 점검 및 이력 관리를 통해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최윤오 환경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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