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열어

김성화 기자

4일 1차 회의 열고 ‘부개1동 안심마을’ 공공디자인  논의 

부평구는 4일 구청 중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를 열고 ‘부개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3월 준공이 예정된 ‘부개1동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기법을 적용해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노인·여성 등 지역주민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심의위원 9명은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어둡고 노후된 골목길 내 조도 개선, 자율방범대 순찰함 설치, 영상 감시장비(CCTV) 시인성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을 시설에 적용하는 등 심의 의견을 수정·반영하는 조건으로 안건을 의결했다.

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밝고 친근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는 ‘인천광역시부평구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도시계획, 환경, 건축, 범죄예방 등 공공디자인과 관련 분야에 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공무원 15명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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