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석 기자
부평구가 개청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까지 ‘옛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과거의 부평을 담은 사진을 통해 세대 간 소통 촉진과 구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과거 부평의 모습을 담은 사진 또는 부평의 모습과 함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소장하고 있다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 여타 매체에서 이미 발췌·게재했거나 타인 소유의 사진은 제출할 수 없다.
응모를 원할 경우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된 출품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구청 홍보담당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출품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구는 엄정한 심사 후 3월 중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참가상(50명)을 선정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작에게는 부평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제출된 사진은 향후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부평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의 소중한 기록물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누리집(www.icbp.go.kr) 부평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