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현 기자
‘멸종위기종 맹꽁이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 조례’로 개인 부문 대상
정예지 부평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전국지방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 기초 부문 단독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한 조례는 ‘인천시 부평구 멸종위기종 맹꽁이 등 야생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로 부평구에 대거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맹꽁이를 비롯한 야생생물과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전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확보를 목표로 정예지 의원이 발의해 제정되었다.
또한, UN 생물다양성 협약에 따라 환경부에서 수립하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 발맞춰 지역 전략을 준비하고, 부평구의 깃대종을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2015년 인천시의회가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이후 인천지역에서의 10년 만의 수상이고, 대상은 최초의 수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