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서 더듬어보는 ‘시간의 흔적’

최광석 기자

인천시립박물관은 이달 30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지하 3층)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디지털사진기획전 ‘TRACE OF TIME: 시간의 흔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엔 22명의 시민작가들이 촬영한 사진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를 기획한 이경화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시간의 흔적들을 사진으로 담아내려고 했다”며, “작가들의 시선을 따라 함께 살펴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지하철 운행 시간 동안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열린박물관’은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의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시립박물관이 운영을 맡아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태익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이 일상에서 예술과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032-440-67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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