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도서관, 새 이름 ‘신트리도서관’

최광석 기자

인천북구도서관이 34년 역사의 도서관 명칭을 ‘인천시교육청 신트리도서관’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시민 공모로 최종 선정된 명칭 ‘신트리’는 도서관 옆 ‘신트리공원’에서 유래한 익숙하고 친근한 이름으로, ‘새로운 터전을 이루다’라는 역사적 의미와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나무’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신트리도서관’은 1,667건의 공모작 중 가장 많은 68명이 신청해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선정위원회는 “신중한 논의 끝에 최종 명칭을 결정했으며, 이는 지역사회 변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길 관장은 “명칭 변경은 지역의 자부심을 재정립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도약을 의미한다. 신트리도서관이 구민 모두에게 열린 지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은 3월 17일에 열렸으며, 새롭게 선정된 도서관 명칭은 6월 시의회 심의 후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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