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명예대회장에 전무송 원로배우 위촉

최광석 기자

인천시는 오는 7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명예대회장으로 인천 출신 원로배우 전무송 씨를 공식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손정우 조직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김종진 집행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 윤도영 문화체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전무송 명예대회장은 오랫동안 연극무대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써왔다. 이번 위촉으로 대한민국연극제의 위상을 높이고 관심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무송 씨는 “연극을 사랑하는 도시 인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연극제가 인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문화적 자긍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연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이라며 “이번 연극제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 인천 연극의 깊이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예선을 거친 지역의 대표 극단들이 경연을 펼친다. 그밖에 네트워킹 페스티벌, 떼아뜨르 페스타,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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