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인천연극제 개막

최광석 기자

올해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대표 두고 경합
인천 지역 12개 극단 참가

제43회 인천연극제가 4월 1일 학산소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 지역 12개 극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오는 7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대표팀 출전권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이번 연극제 참가팀은 ‘공연창작소 지금’ ‘다락’ ‘대중아트컴퍼니’ ‘민’ ‘사람그리다’, ‘십년후’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 ‘열정’ ‘인토’, ‘피어나’ ‘한무대’ ‘해피아이’ 등 총 12개 극단이다.

개막작 극단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의 ‘귀족놀이’가 문학시어터에서 포문을 연다. 2일 극단 민이 ‘향기’(학산소극장), 4일 극단 대중아트컴퍼니가 ‘삼복리 선샤인’(문학시어터), 6일 극단 열정이 ‘미로게임’(문학시어터)을 선보인다.

9일 극단 해피아이의 ‘백마시장 사람들’(수봉문화회관 소극장), 10일 극단 피어나의 ‘아비’(학산소극장), 13일 극단 십년후의 ‘한용단’(학산소극장), 15일에는 극단 한무대가 ‘남생이’(수봉문화회관 소극장)를 올린다.

23일 극단 인토의 ‘위선자’(수봉문화회관 소극장), 24일 극단 공연창작소 지금의 ‘그 집 여자’(학산소극장), 25일에는 극단 사람그리다의 ‘차원리’(수봉문화회관 소극장), 27일에는 극단 다락이 ‘코피노 아이’(학산소극장)로 마지막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문학시어터, 수봉문화회관 소극장, 학산소극장 3개 극장에서 평일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지며, 폐막작 극단 다락의 ‘코피노 아이’는 27일 오후 5시에 무대에 오른다.

김종진 인천연극협회 지회장은 “인천연극인들은 인천시민들께 더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긴 시간 연습하며 준비를 해왔다”며 “많은 인천시민께서 이번 연극제를 찾으셔서 인천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