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음’ 불법 부정 행위 본격 조사 한발 다가서

이기헌 기자

4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서
신동섭 시의원 대표 발의…인천이음 행정조사 요구안 통과

인천이음 불법 부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4월4일 열린 제301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신동섭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이음 행정사무조사 요구건이 찬성 16명 반대 13명으로 가결됐다. 이번 요구안에 반대표 13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강화보궐선거에 당선된 윤재상 인천시의원도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

신동섭 인천시의원은 “인천이음의 불법 부정 행위를 본격 조사할 근거를 마련한 만큼, 인천시민 혈세가 줄줄 세도록 한 당시 인천이음사업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서 소환해서 의회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음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이 이날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오는 5월 중에 행정사무조사 위원 구성과 조사 내용을 담은 내용이 의회운영위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 회기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인천이음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