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정재웅 기자(지역문화탐사팀)
-JB BAND, BAND JOE, R.O.Z.E, BAND BATU 4개 밴드 확정
-6월 1일(토) 부영공원(옛 한반도 최대규모 미군기지 부평 애스컴시티) 특설무대
-부평대중음악둘레길 답사 및 음악프리마켓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제1회 부평ASCOMCITY PEACE FESTIVAL(9월 27일) 사전 행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한국 밴드 꿈, 부평대중음악둘레길 거닐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첫 행사가 오는 6월 1일 토요일 부영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 주제는 ‘부평, 한국대중음악 뿌리: 배호에서 BTS까지’로서, 처음으로 부평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을 펼친다. 이날 헌정 밴드 공연에 나설 밴드 라인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6월 1일 부영공원 특설무대에서 오후5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펼치는 부평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에는 JB BAND(정유천블루스밴드), R.O.Z.E, BAND JOE, BAND BATU 4개 밴드가 나선다.
인천 부평을 기반으로 음악 연주 활동을 지속해 온 밴드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최종 선택했다.
이 행사 정유천 음악감독은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로서 부평이 자리 잡고 있는 역사성을 기초해서, 인천 부평을 기반으로 음악 연주 활동을 지속해 온 밴드를 대상으로 삼아 선정했고, 처음으로 1960년대 부평에 근거를 두고 밴드 연주 활동을 펼친 부평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이라는 의미에 맞춰서 라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이장열 대표(총감독)는 “이번 공연 라인업은 인천 부평 지역에서 꾸준하게 밴드 활동을 지속해온 지역적인 밴드들을 발굴해서 라인업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한국대중음악 뿌리로서 근거를 제공한 옛 부평애스컴시티 미군기지였던 부영공원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첫 밴드 공연을 펼쳐내는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특히 처음으로 부평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이기에 그 의미는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6월 1일(토) 부영공원 특설무대에서 오후5시에 펼쳐지는 부평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은 무료이며,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부평대중음악둘레길 1코스인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주변 답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부평레코드마켓 등 음악관련 프리마켓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날 ‘부평대중음악인 헌정 밴드공연’에는 1960년대 부평 애스컴시티 미군기지 내 클럽에서 밴드 연주 활동을 한 현재 70대인 한국대중음악 연주자 1세대 뮤지션들 20 여명을 초청한다. 이번 헌정 공연을 통해서 한국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부평 지역 선배 뮤지션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연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한편,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일환으로 부평이 한국대중음악의 뿌리이자 중심이라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6월 1일 행사를 시작으로, 부평 신촌 부일옥(6월 29일), 부평구청 어울림 마당(8월 2일),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야구장-제1회 부평 ASCOMCITY PEACE FESTIVAL(9월 27일) 등 부평대중음악둘레길 일원에서 무료 공연을 펼쳐 부평대중음악둘레길의 전국적 확산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부평 시민들이 쉽게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홈페이지 www.ascomcity.com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