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정재웅 기자(지역탐사팀)
윤후명 소설가가 인천에 온다.
6월 20일(목) 오후 6시 화도진도서관에서 윤후명 소설가를 초청해 <한 송이 엉겅퀴에서 우주를 보다>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한다.
윤후명 소설가는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197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돼 시와 소설을 넘나들며 등단 50년이 넘도록 쉼 없는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문학작품을 총망라한 전집 12권을 은행나무에서 출간하기도 했다.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준성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불교문학상, 이수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한국창작문학상 등을 수상한 거장이다.
윤후명 소설가는 인천과 안산 간을 운행하던 협궤열차에 관한 연작소설 『협궤열차』를 출간하기도 했다.
초여름 저녁, 시적인 문체와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환상과 주술의 세계를 자유롭게 비상하는 윤후명 소설가의 삶과 문학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화도진문화원은 참여자 모두에게 윤후명 전집 중 1권, 혹은 문학나무 출판사, 문학비단길 출판사에서 발행한 도서를 1권 증정할 예정이다.
일시 : 2019년 6월 20일 저녁 6시
장소 : 화도진도서관 평생학습실
신청접수: 화도진문화원 032-777-8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