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19 펜타포트, 인천지역축제로 가는 첫걸음 내딛다.

글쓴이: 정재웅 기자(지역탐사팀)

2019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8월 9일에 송도달빛공원에서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제14회째를 맞이하는 펜타포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락페스티벌이었다. 그런데 인천지역에서 열리는 락페스티벌이지만, 지역성과 전혀 무관하게 작년까기 진행되어 오다가, 인천지역에서 여러 문제 들을 지적하면서 올해 축제는 공모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13년째 축제를 이끌어 온 공연기획사 예스컴은 공모 선정에서 탈락하고,  새로운 공연기획사가 14회 펜타포트를 준비해 왔다.

작년과 크게 펜타포트가 달라진 점은,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인천 밴드들을 펜타포트 무대에 3일간 하루에 3팀씩 올려서 공연한다는 점이다.  13년 동안 인천지역 밴드에 대해서 실력이 없다는 등의 이상한 이유를 들어서 인천지역 밴드를 배제하고 홀대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공연기획사가 변경되고, 인천시가 지역성을 감미하는 락페스티벌을 주문하면서, 인천지역 페스티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내년 15회째 펜타포트에는 인천지역 밴드팀이 더 많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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