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19 펜타포트, 지역축제로 거듭나다. 조직위 구성 서둘려야.

글쓴이: 정재웅 기자(지역탐사팀)

제14회 2019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인 8월 11일 일요일 위저 밴드 공연과 마지막 밴드 바투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14회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13년간 페스티벌과는 확연하게 차별성을 두었다.

첫째, 14년만에 밴드 경연대회를 인천지역의 공간에서 펼쳤다는 점과 심사위원도 인천지역 대중음악전문가를 중심에 두고 구성한 점이다.

둘째. 밴드 경연대회에서 인천지역 밴드들이 대거 수상해서, 펜타포트 서브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처음 주어졌다는 점이다.

셋째,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음향 시설이 관객들이 편한하게 들릴 수 있도록 셋팅을 한 점이다.

3일간 10만명 이상 참여, 60여개 밴드팀이 무대에 오르는 등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락페스티벌로 자리잡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은 바로 14년만에 인천 지역성을 락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접목한 것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인천시 예산 14억원이 투여되는 보조금 사업으로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조만간 조직위원회를 구성해서 인천시민과 인천지역 대중음악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어야 명실상부한 인천지역 축제로서의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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