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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흥열 기자(강화뉴스)
책방시점,우공책방,딸기책방 작은 책방이 펼치는 문화의 향연
김남일 소설가, 문승연 그림책작가, 양혜원 동화작가가 내년 2월까지 진행
강화군에는 북스테이를 표방하거나, 특색있는 작은 책방들이 꽤 있다. 작은 책방들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머물면서 책을 읽거나, 독서, 인문, 문화 프로그램들을 펼쳐 강화군의 문화적 지형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드는 기능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다.
올 상반기 (사)한국작가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서점 활성화와 문학 작가 창작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작은 서점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적으로 19개 팀을 선정하였으며, 그 중 강화에서도 1개 팀이 포함되었다.
작은 서점 지원사업에 선정된 강화군의 1개 팀은 길상면 온수리의 <책방 시점>을 거점 서점으로, 강화읍 동문안길에 있는 <딸기책방>, 내가면 고천리 적석사 가는 길의 <우공책방>이 포함되었다.
3개 책방은 2019년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 동안 자신의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또 서로 교류할 것이라고 한다. 올 가을에는 돈대에 모여 공동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각 책방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
<책방 시점>은 김남일 소설가와 함께 “소설로 읽는 동아시아 근대(08.24.~12.28(총18회)”“소설가와 함께 떠나는 세계 신화여행(20.01.04.~02.29(총9회)”을 진행한다.
<딸기 책방>은 문승연 그림책 작가가 이끄는 <나를 찾아 떠나는 그림책 여행>을 8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총 14회를 진행한다.
<우공 책방> 역시 양혜원 작가(시인, 동화작가)와 함께<산골책방에서 풀어내는 강화이야기> 총 14회 프로그램을 8월 14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책과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의 포스터를 참고하여 해당 책방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인터넷 강화뉴스(http://www.ganghw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