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이장열 발행인
최근 인천 근현대미술 100년사 편찬토론회가 열렸다. 민간 차원에서 움직이다. 마땅한 일이다. 인천지역은 근대를 고스란히 온축하고 있기에 그렇다. 뒤늦은 감이 있다.
문제는 인천시립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콘텐츠를 무엇으로 채워야 할 지도 아직 공론화되지 않은 채 건물만 짓는 인천이다.
진작에 인천 근현대 미술사를 집필하기 위한 자료 수집과 아카이빙 작업이 우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런 방대한 작업을 민간이 나서서 하는 것은 힘에 부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참여하는 운영위원들과 편찬위원들의 면면히 한쪽에 솔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직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