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받아도 ‘부평 캠프마켓’ 내 건축물 진입 미군과 협의 사항

글쓴이: 정재환 기자

인천시는 부평 캠프마켓 즉시반환 1단계지역 건축물 도면, 열쇠 등을 인수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가 인수받은 건축도서는 캠프마켓 DRMO부지와 야구장부지인 1단계지역 전체 약 223,017㎡내 건축물 43동에 대한 것으로 건축물 설계도면 27롤, 건축물 이력카드 74부, 열쇠함 3박스 등이다. 2단계지역의 약 216,983㎡ 내 건축물 93동은 금년 8월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뒤 국방부에서 인수 받을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부평 캠프마켓 1단계 지역 건축물 43동 열쇠를 인수받았지만, 곧바로 그 건물에 진입할 수 없다. 미군측과 협의해서 건물에 진입할 수 있다. 부평 캠프마켓 내 빵공장 2단계 지역은 아직은 군사 보안시설로서 가동중에 있기에,  1구역과 2구역을 가로 막는 펜스 설치 뒤에나 가능하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국방부로부터 인수한 부평 캠프마켓 관련 건출물 관련 도면들은 현재 인천시 부대이전개발과 캐비넷에 임시 보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축도면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본격 아카이빙 용역은 빠른 시일내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부평 캠프마켓 1구역에 서 있는 건축물에 대한 조사 작업은 미군측이 협의해서 진행되어야 하고, 펜스 설치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언제쯤 현장 조사가 가능할지는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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