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김성화 기자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시민이 센터 사업 제안·참여하는 ‘시청자제안사업’ 공모
노인과 장애인, 소외지역 등 ‘미디어약자 지원’ 관련 사업 오는 14일까지 접수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충환)는 시청자가 미디어 지원 사업을 제안하고 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2020년도 시청자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시청자제안사업 ‘함께 걷는 미디어 동행(同行)’은 노인과 장애인 등 미디어약자와 소외지역(읍면 소재지) 주민의 미디어활용 능력을 키우고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미디어약자 지원’관련 사업 제안을 받는다.
신청은 비영리 단체나 일반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사업 제안자는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및 기대효과 등 상세내용과 최대 200만 원의 예산 활용 계획 등을 사업계획서에 구체적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제안사업은 ▲맞춤형 미디어교육 및 강사 파견 ▲콘텐츠 제작 시설 및 장비 지원 ▲제작 멘토링 지원 ▲미디어활동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운영은 3월 중 센터와 세부내용 협의 후 인천 및 경기 일부(부천, 안산, 시흥, 평택, 화성, 광명, 김포)지역을 대상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이메일(mediaplay@kcmf.or.kr)로 접수하고 최종 결과는 서류심사를 거쳐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kcmf.or.kr/comc/incheon)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22-7923)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2015년 센터 개관이래 매년 시민이 제안한 미디어사업을 시민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시청자제안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