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웅 기자
부평구는 지난 3일 구청 상황실에서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가기 위한 ‘부평 지속가능발전보고서 작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8~2019년의 지속가능발전 추세를 분석해 제4차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것으로, 차준택 구청장과 지속가능발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2011년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도입 이후 10년간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미비한 부분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부평의 향후 10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지속가능발전 전략과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평 지속가능발전보고서 연구용역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6개월간 주민, 시민단체 및 전문가와 행정기관의 의견수렴, 설문조사, 사례 비교분석 등을 실시한다.
부평구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30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과 지속가능발전 지표 개선에 관한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2020년 하반기 중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현재 부평구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원도심 회복을 위한 부평11번가 사업, 굴포천 복원 및 부평캠프마켓 활용방안 마련 등 중요한 추진 사업들이 많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구민의 공감대와 지속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지표로 정비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