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송정로 기자(인천in)
호홉곤란 증세 호전돼 5, 6일 두차례 유전자 검사
2번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면 격리해제 조치 가능
인천의료원에서 치료중인 국내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호홉곤란 증상이 크게 호전돼 완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5일과 6일 실시된다.
1번 확진자는 증세가 호전돼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으나 호홉곤란 증상으로 지난 3일까지만 해도 산소공급 장치를 사용했다. <인천in 2월3일자 보도>
5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1번 확진자를 대상으로 5, 6일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 실시간 PRC 검사를 한다. 이번 검사는 완치 및 퇴원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검사 결과 2차례 모두 음성이 나올 경우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라 격리를 해제할 수 있다.
앞서 지난 주말 1번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PCR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다.
1번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오후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35세의 중국인 여성 관광객으로 입국 과정에서 발열과 오한 증상이 발견돼 인천의료원으로 격리됐으며, 21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우한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한국인 남성인 2번 확진자는 PCR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퇴원했다.
출처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http://www.incheon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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