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웅 기자
민주당 부평갑지역을 단수 공천하면서 일파만파다.
21일 오후 6시 15분경에 민주당 홈페이지에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 (제4차 발표)를 발표했다.
부평갑은 경선 없이 홍미영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21일 이 소식을 접한 경선을 준비해 온 더불어민주당 부평갑지역위원장 이성만 예비후보측은 “이번 단수공천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강력하게 항의하겠고, 재심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즉각 밝혔다.
한편 이성만 예비후보는 “이번 결과는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안된다, 이런 공정하지 못한 결과를 바로잡고자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고, 균등한 기회와 공정한 과정이 실현되기 기대하며, 더불어민주당을 져버리는 최악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성명서를 냈다.
이와 관련해서 이성만 예비후보측은 22일 토요일 오후2시 선거사무소에서 단수공천 만행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다.
22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인천 단수공천지역 가운데 부평구갑만 예비후보 2명이 신청했다. 나머지 지역은 1명만 예비후보로 신청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