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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부평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 대응 방역현장을 점검했다는 보도자료를 뿌렸다. 그 자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도 있었다.
23일 코로나19는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했다.
방역 현장에 박남춘 인천시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나란히 가서 사진을 찍었다. 도대체 방역 현장에는 왜 간 것인지 모르겠다. 복구 현장이면 모를까?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이다.
지역 단체장이 갈 곳과 막아야 할 목표가 뭔지 정확하게 알고 움직이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다.
사진 몇 장 찍혀서 방역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지금 전쟁에서는 번지수를 잘못 달은 행위다.
진지를 지키기 바라고, 차분하게 정확하게 움직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