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뉴스] 강화, 초지대교 발열체크 현황

by 박제훈 기자(강화뉴스) 2020. 3. 14. 11:12 송고

강화군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금일(14일) 오전 6시부터 강화대교, 초지대교에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화대교 오전 10시 상황(사진: 강필희 제공)


오전 10시경, 강화대교에 길게 늘어선 차량(사진: 강필희 제공)

강화대교에서는 길게 차량들이 늘어서 있고,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관광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량들의 진입이 1시간 이상 지체되고 있습니다.


승용차와 버스,트럭을 나눠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강필희 제공)

인근 인삼센터 상인들도 사전 공지없이 센터로 들어오는 길을 막았다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군수까지 현장에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인근 인삼센터 상인들이 항의하고 있다(사진: 강필희 제공)

투입된 군인들은 장기전에 대비해 천막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발열검사 인근에 군인들이 천막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사진: 강필희 제공)

부평구 확진자가 선원면 소재 식당에 방문한 이후 전격적으로 실시된 이번 조치에 대해 찬반양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블로그 네티즌은 “월요일부터 실시해 시행착오을 줄이던지 해야지,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부터 실시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주요 관광지나 요양원 같은 취약지역부터 실시해야지 교통량이 많은 대교부터 실시하는 것은 과잉방역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상황해제시까지 24시간 운영한다고 하는데 제대로 실시될 지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출처 : 인터넷 강화뉴스(http://www.gang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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