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얼마 동안 있어야, 바다로 흘러갈 수 있을까?
몇몇 사람들은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을 지내야,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한 사람이 얼마나 더 외면해야,
마치 보이지 않는 것처럼 할 수 있을까?
친구야, 대답은 바람에 있어.
불어오는 바람에 있어.
<2절 가사다>
코로나19가 사그라들지 않은 2020년 3월 28일 토요일.
존 바이즈가 1978년 가을 어느날 야외공원에서
자유롭게 따스한 햇볕 아레서
가을 바람을 자유롭게 맞이하면서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잔디에서 앉아서 그곳에 어떤 사람은 담배를 피우면,
또 어떤 사람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 풍경이
너무나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