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꾼 일상, 구청식당에 칸막이 설치

by 정재환 기자

부평구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구내식당 내 식탁마다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달 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내식당 한 줄 앉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식탁 칸막이 설치는 이미 시행 중인 ‘한 줄 앉기’보다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방안이다.

구는 투명 칸막이 설치로 직원 및 이용자들이 식사 시 일정 거리를 유지해 비대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코로나19의 비말 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 2개조로 나눠 점심시간을 분산 운영함으로써 많은 인원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식 중 마스크 착용, 수시 소독활동 등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도 지난 2월부터 당초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점심시간 인원이 집중됐던 구내식당에 칸막이 설치와 조별 식사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예방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아울러 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덜기 위한 휴무일 확대 운영도 도입해 주민과 상생하는 부평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About THE BUPYEONG WEEKLY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