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이달 초 이태원 킹클럽 방문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
인천에서도 경기도 용인 29세 확진자의 접촉자 중 코로나 감염이 확인된 사람이 나왔다.
부평구는 8일 부평구에 거주하는 A(21: 99년생)씨가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일부터 3일, 그리고 5일에 서울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 지난 7일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8일 오전 양성판정이 나자,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부평구 거주 가족 3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8일 오전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인천 거주자 8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었다.
이들은 확진환자 접촉자 1명과 클럽 방문자 6명, 방문자의 접촉자 1명 등이며, A씨는 이들 8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부평 거주 A씨는 서울 확진자로 분류되어 인천코로나 19 확진자는 7일과 동일하게 9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