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3일 열린 ‘2020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응원에 나섰다.
이날은 인천의 6개 고사장에서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하며 검정고시가 진행됐다.
부평구 꿈드림은 학습멘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석천초등학교와 청량중학교, 부원중학교를 찾아 시험을 보러 온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만났다. 이들은 시험 격려와 중식 지원, 사례관리 등을 실시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부평구 꿈드림은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중에도 시험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집에서 검정고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인터넷 강의 수강권을 지원했다. 또 간식거리와 도시락을 보냈으며, 기출문제와 학습지를 보내주는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검정고시가 두 차례 연기돼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꿈드림 선생님이 관련 소식을 중간 중간 알려주고 자료도 보내줘 도움이 됐다”며 “시험장까지 와 챙겨주니 더 고맙다”고 말했다.
부평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오는 6월 1일 임시휴관을 마치고 재개관할 예정이다. 해마다 검정고시를 위한 학업지원 사업으로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스마트교실, 학습멘토링, 검정고시 지원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신청방법과 프로그램 안내는 홈페이지(http://portal.icbp.go.kr/1388/)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1388icbp/), 전화(☎509-8918~9)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