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주민들이 공단이 운영 관리하는 시설물을 이용하면서 개․보수 또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항 중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다음달 7월 31일까지 신청 받아 2021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이 사업을 ‘주민행복제안사업’으로 명명하고,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제도로 정착시켜 고객 만족도 향상과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신청 및 선정 절차는 다음과 같다.
신청 자격은 부평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부평구 관내에 있다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공단이 운영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현수막 게시대, 시민게시판, 보안등 및 노인여가시설 등이다.
공공시설물의 안전시설 보강,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직접 관련된 분야라면 신청 가능하나 특정 제품의 판매, 특정 단체의 지원 및 2천만원 초과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된 사업은 공단 내부검토위원회 심사와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걸쳐 2021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주민행복제안 사업은 10건 5천 5백만원으로 현재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