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재환 기자
부평구 십정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지역 내 샘터작은도서관에서 ‘2020년도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십정2동 독서왕 선발대회는 독서 생활화를 실천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 횟수 및 독서통장 우수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독서왕 선발대회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강문성(동암초 6학년)학생과 최우수상의 제유정(동암초 2학년), 고해선(동암초 3학년)학생 3명만 참석했고, 나머지는 개별 수상 통보로 이뤄졌다.
우수상에는 김보경(동암초 3학년)학생 외 4명이, 장려상은 우성현(동암초 5학년)학생 외 6명이 각각 선정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현수 십정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데카르트는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했다”며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독서를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많은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샘터작은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