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장열 편집인
부평구에 거주하는 4천여명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화제다.
2019년 9월 23일 “인천광역시부평구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어 활성화 지원 조례” 엄익용 구의원 발의로 제정됐다.
이 지원 조례로 따라서, 올해 부평에 거주하는 4천여명 달하는 청각장애인들이 편의시설을 부평구자활센터 1층에 “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수어통역센터”가 마련됐다.
인천시농아인협의회 부평구지회 이종원 회장은 ” ‘부평의 4천여명의 청각장애인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기쁘고, 부평구 공공시설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원 회장은 ” 편의시설에서 청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어교육 및 다문화한글교육, 컴퓨터 교육도 실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고 밝혔다.
부평구의회 엄익용 의원은 “부평구에 청각장애인들이 4천여명이나 거주하고 있었는데, 변변한 편의시설도 없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평구민들의 복지 확대 차원에서 지원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